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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 진필중 역투로 벼랑 탈출 21일 잠실구장에서 계속된 '95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맞아 3안타 1실점으로 완투, OB 베어스를 벼랑에서 건진 신인 진필중(35번)이 경기가 끝난 뒤 동료들과 함께 마운드를 나오고 있다./배재만  //1995.10.21(서울=연합뉴스)//
OB, 진필중 역투로 벼랑 탈출 21일 잠실구장에서 계속된 ’95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맞아 3안타 1실점으로 완투, OB 베어스를 벼랑에서 건진 신인 진필중(35번)이 경기가 끝난 뒤 동료들과 함께 마운드를 나오고 있다./배재만 //1995.10.21(서울=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모든 상황이 NC 다이노스에 유리하다.

2020년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해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한 NC는 체력적으로 우위를 점한데다, 1승 2패 뒤 2연승을 거두며 시리즈 전적에서도 3승 2패로 앞섰다.파워볼실시간

하지만, 두산 베어스에도 기회는 있다.

역대 KS에서 2승 3패한 팀이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한 사례가 3차례나 있다.

1984년 롯데 자이언츠가 2승 3패로 끌려가다가 ‘불세출의 스타’ 고(故) 최동원의 역투로 6, 7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연거푸 제압하고 우승했다.

1995년에는 OB 베어스(현 두산)가 역전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2013년 두산은 삼성에 3승 1패로 앞서다가, 내리 3경기를 내주며 준우승한 기억도 있다.

심신이 지친 두산은 1995년 사례를 떠올린다.

당시 롯데와 KS에서 만난 두산은 1차전에서 패했지만 2, 3차전을 잡아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섰다. 그러나 4, 5차전을 롯데에 내줬다.

가족에게 인사하는 김재호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3차전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승리한 두산 김재호가 관중석에 있는 가족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가족에게 인사하는 김재호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3차전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승리한 두산 김재호가 관중석에 있는 가족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2020년 두산의 상황과 일치한다.

올해 두산도 1차전에서 3-5로 패했지만, 2차전과 3차전 한 점 차 승부(5-4, 7-6)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파워볼게임

그러나 4, 5차전에서 0-3, 0-5로 완패해 벼랑으로 내몰렸다.

이제 두산은 1경기만 패해도 2020년 KS의 패자로 남는다.

25년 전에도 같은 위기감을 느꼈다.

그러나 당시 OB는 6차전에서 진필중의 9이닝 3피안타 1실점 완투로 롯데에 4-1로 승리했다.

7차전에서도 OB는 롯데를 4-2로 꺾고 KS 우승을 차지했다.

KS 7차전 선발승을 거둔 김상진과 세이브를 챙긴 권명철은 현재 두산 퓨처스(2군)팀 코치다.

2015년부터 두산을 이끌어 6년 연속 KS 진출에 성공한 김태형 감독도 1995년 우승 멤버였다.

두산은 24일 ’20승 투수’ 라울 알칸타라를 앞세워 반격을 노린다.

팀 타선이 3차전 8회부터 5차전 9회까지 19이닝 연속 무득점에 그치는 등 심각한 부진에 빠져 있지만, 반등의 여지는 있다.

허경민, 최주환, 오재일, 정수빈, 김재호 등 주축 야수 상당수가 KS가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고 선수들 사이에서 “이 멤버로 치르는 마지막 시즌에서 꼭 우승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두산에는 긍정적인 신호다.

jiks79@yna.co.kr

▲ 골든 부트 가능성을 놓지 않는 손흥민
▲ 골든 부트 가능성을 놓지 않는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은 24일(이하 한국 시간) 현재 유럽 최고 득점 명단에서 8위를 달리고 있다.

이 부문 1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 바이에른 뮌헨)와 불과 2골 차다. 아시아 최초의 유럽리그 득점왕 ‘골든 부트’ 수상 가능성을 놓지 않고 있다.파워볼게임

다국적 축구 전문 매체 ‘비사커’는 24일 “지난 주말 골망을 흔드는 데 실패한 레반도프스키가 여전히 유럽리그 최고 득점자를 지켰다. 올해 7경기에서 11골을 수확했다”면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 AC 밀란)와 엘링 홀란드(20,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 5명이 10골로 그 뒤를 바투 쫓고 있다”고 전했다.

“이틀 전 헤르타 베를린과 경기에서 4골을 몰아친 홀란드 기세가 매섭다. 이 경기 전까지 레반도프스키와 5골 차로 격차가 제법 컸지만 단숨에 차이를 줄였다. 이밖에도 멀티골을 수확해 순위를 끌어올린 킬리안 음바페(22, 파리 생제르맹) 활약도 눈에 띈다”고 덧붙였다.

비사커는 골든 부트 단골손님인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가 톱 10 안에 없다는 점을 의아해 했다.

그러나 호날두는 메시와 사정이 조금 다르다고 귀띔했다. 올 시즌 세리에A 8골로 톱 10 바로 아래 자리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프리미어리그 최고 골잡이 모하메드 살라(28, 리버풀) 제이미 바디(33, 레스터 시티)와 같은 골 수로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낸다는 말씨였다.

손흥민은 9경기 9골로 여덟 번째 칸에 이름을 올렸다. 음바페와 득점이 같지만 경기 출전 수가 2회 더 많아 순위가 밀렸다.

골든 부트는 여러 선수가 동일한 골 기록을 보이면 출전 시간에 따라 위치를 조정한다. 플레잉 타임이 더 적은 선수가 높은 순위를 차지한다.

■유럽리그 최고 득점자 톱 10

1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 바이에른 뮌헨) – 11골 (7경기)

2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 AC 밀란) – 10골 (6경기)

3위 엘링 홀란드(20,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 10골 (7경기)

4위 도미닉 칼버트-르윈(23, 에버턴) – 10골 (9경기)

5위 폴 오누아추(26, 헹크) – 10골 (12경기)

6위 라파엘 홀츠하우저(27, 베어쇼트) – 10골 (13경기)

7위 킬리안 음바페(22, 파리 생제르맹) – 9골 (7경기)

8위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 – 9골 (9경기)

9위 다닐루(21, 트웬테) – 9골 (9경기)

10위 스티븐 베하이스(28, 페예노르트) – 9골 (9경기)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완전히 뒤바뀐 처지, 경남과 대전하나의 묘한 리턴 매치


(베스트 일레븐)

축구, 참 모른다. 주어진 상황이 늘 바뀌기 때문이다. 아예 180도 다른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 하나원큐 K리그 승격 준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 경남 FC와 대전하나 시티즌의 맞대결이 그렇다. 완전히 다른 처지에 놓인 두 팀은 어떤 전략을 내놓을까?

25일 저녁 7시 창원 축구센터에서 예정된 K리그 승격 준 플레이오프에서 경남과 대전하나가 맞붙는다. 공교롭게도 지난 21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0 최종 라운드에서 이미 격돌한 바 있는 두 팀이 리턴 매치를 치르는 형국이다. 그런데 그때와는 상황이 무척이나 다르다.

최종 라운드 직전 홈팀 경남은 플레이오프 경쟁권에 놓인 팀 중 가장 불리한 순위(6위)에 자리하고 있었다. 여러 경우의 수가 있었으나, 경남에 주어진 플레이오프행 시나리오는 명확했다.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부담을 안고 싸워야 했다.

반면 경남과 승부를 벌이기 직전 3위에 랭크되었던 대전하나는 상대적으로 마음이 편한 상태였다. 져도 플레이오프행 가능성이 살아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이렇게 됐다. 대전하나는 경남에 0-1로 패하고도, 같은 시각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벌어진 서울 이랜드와 전남 드래곤즈의 맞대결이 1-1로 비김에 따라 엉겁결에 4위에 안착할 수 있었다.

설기현 경남 감독은 당시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경험상 비겨도 되는 경기에서는 늘 안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축구에서 경우의 수를 따질 때 살아남을 가능성이 가장 큰, 그러니까 굳이 꼭 이기지 않아도 된다는 전제가 되는 팀이 도리어 제일 좋지 못한 결과를 내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멀리 갈 것 없이 올해 K리그1 강등권 경쟁에서 밀려 내년에 2부리그로 내려앉게 된 부산 아이파크가 그랬다. 그들은 최종 승부였던 성남전에서 비겨도 살아남을 수 있었으나, 성남에 발목이 잡혀 최악의 결과를 맛봐야 했다. 그 말인즉슨, 아무리 정신 무장을 한다고 한들 꼭 이겨야 할 이유가 분명한 팀이 경기를 준비하는 자세에서는 밀릴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그때 부산을 꺾었던 성남이 그랬고, K리그2 최종 라운드에서 대전하나를 잡고 3위로 뛰어오른 경남이 그랬다.

그런데 이번에는 처지가 바뀐다. K리그 승격 플레이오프에서는 보다 높은 순위에 있는 팀이 홈에서 승부를 치른다. 무승부가 될 경우에도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다. 따라서 다가올 승격 준 플레이오프에서 유리한 팀은 마지막 순간 3위가 된 경남이다. 더욱이 가장 최근 경기에서 벌어진 맞대결에서 승리까지 했으니 자신감은 더욱 클 것이다. 반면 대전하나는 21일 경기와는 달리 무조건 이겨야 할 처지다. 다급해질 수밖에 없는 대전하나다.

설 감독은 “심리적인 영향이 미칠 것이다. 비겨도 올라간다는 생각을 배제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으로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직접 언급했듯, 전술적 측면보다는 선수들의 멘탈부터 다시금 재정비해야 한다고 본 것이다. 설 감독은 비겨도 된다는 생각이 가장 큰 적이라고 보고 있다.

반면 조민국 대전하나 감독대행은 “아무래도 한 골이라는 점수를 경남이 먼저 안고 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스코어보드에 표기되는 점수는 표면적으로 동률일지 몰라도, 사실상 경남이 한 골 선점하고 시작한다는 얘기다. 때문에 남은 기간 철저하게 준비해 기필코 경남을 꺾고 수원 FC가 선착한 플레이오프에 오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모습들이 지난 주말 벌어졌던 두 팀의 상황과 완전히 다르다. 다급했다가 여유로워진 경남, 여유롭다가 다급해진 대전하나의 충돌에서 누가 승자의 웃음을 지을까?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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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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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사제대결’을 앞둔 ‘제자’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이 ‘스승’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의 불만에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첼시와 토트넘은 오는 30일(한국시간) 영국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같은 연고지 라이벌인 만큼 ‘런던 더비’이다. 선두 토트넘(승점 20)과 3위 첼시(승점 18)와 격차는 단 2점. 결과에 따라 선두가 바뀔 수 있다. 

하지만 맞붙는 조건이 다소 다를 수 있다. 토트넘은 첼시와 맞대결에 앞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를 치른다. 홈경기지만 불과 사흘 전인 27일 루도고레츠(불가리아)와 조별리그를 치러야 하다. 

루도고레츠가 한 수 아래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로테이션이 가능할 수 있다. 하지만 주전들에게 모두 휴식을 줄 수 없는 무리뉴 감독 입장에서는 짧은 휴식만 취하고 첼시전에 대비해야 하는 것이 불만이다. 

첼시는 상대적으로 여유롭다. 첼시는 25일 렌(프랑스)와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원정경기를 치러야 하지만 토트넘보다 이틀 더 휴식이 가능하다. 

24일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램파드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전 첼시 감독인 무리뉴 스승에게 동정심을 느꼈냐는 질문에 “맞다. 항상 그렇다”면서 “나는 여기 앉아 있고 불평할 수도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무리뉴 감독이 유로파리그에 나서는 만큼 어떤 팀을 꾸릴 지 모르겠다”면서도 “그는 아주 강한 스쿼드를 가지고 있고 로테이션도 할 수 있다. 때문에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오히려 상대가 어떻게 나올지 예측하기 더 힘들어졌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무리뉴 감독의 ‘짧은 휴식’ 불만에 대해 “경기까지 회복할 수 있는 사흘의 시간이 있다”면서 “일요일 경기는 양팀 모두 공격 준비가 돼야 하는 런던 더비다. 그렇지 않다면 두 팀 모두 경기장에 나올 필요가 없다”고 강조, 변명은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NC 선수들이 2020 KBO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승리한 뒤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2020. 11. 23. 고척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NC 선수들이 2020 KBO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승리한 뒤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2020. 11. 23. 고척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성백유전문기자]2020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팀의 상금은?

23일 열린 한국시리즈 5차전도 입장권 5100장이 매진됐다. 한국프로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이날 입장수입은 약 2억2800만원. 포스트시즌 합계액은 37억3000여 만원이다.

지난해 포스트시즌 입장수입은 약 88억 원으로 경기당 7억 원이었다. 올시즌에는 경기당 약 3억 4000만원. 지난해의 절반이다.

KBO는 한국시리즈 우승팀을 비롯한 가을야구에 진출 팀들에게 운영경비는 제외하고 모든 금액을 나누어 지급한다. 예년 평균 경비는 총 수입의 44~45%였다. 이를 감안하면 어느 팀이 우승하더라도 상금은 예년의 절반 이하다.

여기에 더해 감안해야 하는 사실은 6차전부터 관중 입장이 10%로 줄어든다. 정부는 수도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대응하기 위해 24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따라서 6,7차전 관중은 고척돔 관중석(1만7000석)의 10%인 1700명 밖에 입장할 수 없다. 따라서 추가 수입은 1~2억원에 불과하다.

올해 포스트시즌 관중은 경기장 수용 가능인원의 50%에서 시작했다. 그러다가 지난 20일 한국시리즈 3차전부터는 30%로 축소됐다.
고척돔에서는 플레이오프에서부터 경기를 치렀다.

포스트시즌 상금은 경비를 제외한 금액에서 정규리그 우승팀이 20%를 가져간다. 그리고 남은 금액에서 한국시리즈 우승팀이 50%, 준우승 24%, 3위 14%, 4위 9%, 5위 3%를 차지한다. 5개 구단은 대략 20억 원의 수입을 나눠 가질 전망이다. 두산은 지난해 정규리그 우승에 이은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약 27억 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코로나19’의 저주다.

sungbaseba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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