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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눈치챈 부인 한국 쫒아오자 고국으로 도망
방출 후 소속팀 구단 마크를 과녁삼아 사격 연습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1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 한국시리즈 1차전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4회말 1사 1,2루에서 NC 알테어가 스리런 홈런을 날리고 덕아웃에서 기뻐하고 있다. 2020.11.17.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1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 한국시리즈 1차전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4회말 1사 1,2루에서 NC 알테어가 스리런 홈런을 날리고 덕아웃에서 기뻐하고 있다. 2020.11.17.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2020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의 주인공은 애런 알테어(NC 다이노스)였다. 승부를 가르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린 것도, 경기 외적으로 가장 화제를 모은 것도 그였다.

데일리 MVP로 뽑힌 알테어는 마스크 착용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시상식을 거부했다. 화들짝 놀란 구단 관계자들이 끝까지 설득했지만 알테어는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파워볼게임

“평소에는 마스크를 잘 착용한다”는 구단 관계자의 해명과 달리 정규시즌 우승 세리머니, 한국시리즈 개회식 때도 마스크를 쓰지 않은 모습이 포착되면서 비난이 커졌다.NC는 부랴부랴 “알테어가 본인의 어려움으로 이런 상황이 일어난 것을 미안해하며 정부와 KBO리그 방역지침 따르겠다고 했다”며 진화에 나섰다. KBO는 선수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미준수 사례 처벌 규정에 의거, 알테어에게 벌금 20만원을 부과했다.

1998년 외국인 선수 도입…팀 훈련 거부·야반도주 등 ‘천태만상’

KBO리그에 외국인 선수 제도가 처음 도입된 건 1998년이다. 이후 수많은 외국인 선수들이 한국을 다녀갔다.

뛰어난 성적과 모범적인 태도로 팬들의 사랑을 받은 선수들도 있지만 한국 문화에 적응하지 못하며 말썽을 일으킨 이들도 있었다. 알테어 정도는 명함도 내밀기 어렵다.

2013년 NC에서 뛰었던 아담 윌크는 “메이저리그에선 이런 식으로 안 한다”며 팀 훈련을 거부했다. 당시 팀을 이끌던 김경문 감독이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공개적으로 경고할 정도였다.

시즌 중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자 SNS에 ‘힘을 가질 자격이 없는 사람이 힘을 가진 게 모든 악의 근원이다. 이런 바보 같은 상황이 모두 끝나길 바란다’는 의미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 퇴출당한 아담은 미국으로 돌아간 뒤 “한국 생활은 전쟁 위협 때문에 항상 불안했다”, “NC가 약속과 달리 허름한 숙소를 제공했다”는 황당한 인터뷰로 구단에 상처를 남겼다.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 대 LG 트윈스 경기, 5회말 원아웃 주자 2, 3루 LG 로니가 삼진을 당하고 아쉬워하고 있다. 2017.07.27.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 대 LG 트윈스 경기, 5회말 원아웃 주자 2, 3루 LG 로니가 삼진을 당하고 아쉬워하고 있다. 2017.07.27. park7691@newsis.com

2001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양치기’ 발비노 갈베스는 사고뭉치 외국인 선수를 논할 때 빠지지 않는 인물이다.동행복권파워볼

시즌 중 삼성에 합류한 그는 뛰어난 기량으로 빠르게 10승을 달성, 팀의 정규시즌 우승에 힘을 보탰다. 그러다 어머니 병환을 이유로 고국인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떠났다. 문제는 약속된 날짜가 지나도 돌아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다급해진 삼성은 한 달 보름여 만에 갈베스를 한국으로 데리고 오는 데 성공했지만, 가을야구에서 부진해 아쉬움만 남겼다.

같은 해 한화 이글스에서 뛴 호세 누네스도 잊을 수 없는 문제아다. 불륜을 저지른 누네스는 부인이 이를 눈치채고 한국으로 쫓아오자, 고국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도망갔다.이후 팀으로 돌아왔지만 그라운드에서도 실망만 안겼다. 결국 부진한 성적 끝에 짐을 싸야 했다.

로니, 2군행 결정 다음날 귀국행 비행기…LG ‘임의탈퇴’ 처분

우여곡절 끝에 돌아온 갈베스와 누네스와 달리 그대로 팀을 떠나버린 외국인 선수도 있다.

2017년 ‘잠시’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었던 제임스 로니는 황당하게 구단과 이별했다. 7월18일 대체 외국인 선수로 LG와 계약한 그는 실전 감각이 떨어졌다는 이유로 8월 26일 2군행 지시를 받자 하루 뒤인 27일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결국 LG는 29일 로니의 임의탈퇴를 발표했다.

2001년 두산 베어스에서 뛴 트로이 니일도 어처구니없이 팀과 헤어졌다. 먼저 퇴출된 동료 외국인 선수 마이크 파머의 송별회를 열어 주다 시비가 붙어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경찰에 입건된 니일은 17경기 출장 기록만 남기고 방출됐다.

그라운드 안에서의 난투극도 있었다.

【서울=뉴시스】부상으로 '몸값'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는 SK 와이번스의 외국인 타자 루크 스캇(36)이 감독과 언쟁까지 벌이며 볼썽사나운 모습을 표출했다. 사진은 지난 3월1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 도중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 스캇의 모습. (사진 = 뉴시스 DB)
【서울=뉴시스】부상으로 ‘몸값’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는 SK 와이번스의 외국인 타자 루크 스캇(36)이 감독과 언쟁까지 벌이며 볼썽사나운 모습을 표출했다. 사진은 지난 3월1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 도중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 스캇의 모습. (사진 = 뉴시스 DB)

‘악동의 대명사’ 펠릭스 호세는 여러 차례 몸 싸움을 벌인 것으로 유명하다.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한 호세는 1999년 삼성과 플레이오프 7차전, 관중석에서 맥주캔 등이 날아오자 방망이를 관중석으로 집어 던졌다.파워볼실시간

팬들과 선수들이 대치하면서 경기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호세는 2001년에 삼성 투수 배영수, 2006년에 SK 투수 신승현의 몸에 맞는 공에 흥분해 주먹을 휘두르기도 했다.

SK 와이번스 틸슨 브리또는 2004년 삼성과 경기 중 빈볼시비에 분을 삭히지 못하고, 원정 더그아웃으로 쳐들어갔다.

싸움을 말리기 위해 SK 선수들까지 나서면서 더그아웃에서는 집단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SK 투수 호세 카브레라는 삼성 김응용 감독에게 달려들었지만, 김 감독에게 헤드록을 당하기도 했다.

SK는 2014년에도 외국인 선수의 돌발 행동으로 진땀을 흘렸다. 감독에게 대놓고 반발한 루크 스캇 때문이다.

화려한 메이저리그 경력을 자랑하는 스캇은 잦은 부상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설상가상 더그아웃 앞 그라운드에서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이만수 감독에게 “겁쟁이(Coward)”, “거짓말쟁이(Liar)” 등 노골적 불만을 표시했다. 이튿날 SK는 “스캇이 팀에 저해되는 행동을 했다고 판단했다”며 스캇을 방출했다.

그해 SK 유니폼을 입고 있던 조조 레이예스는 팀을 떠난 뒤 구단 마크를 과녁 삼아 사격하는 영상을 SNS에 올려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스잘알은 ‘스포츠 잘 알고 봅시다’의 줄임말로 재미있는 스포츠 이야기와 함께 어려운 스포츠 용어, 규칙 등을 쉽게 풀어주는 뉴시스 스포츠부의 연재 기사입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블레이크 스넬(왼쪽)-류현진.
▲ 블레이크 스넬(왼쪽)-류현진.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식을 다루는 ‘제이스 프롬 더 카우치’가 23일(한국시간) 불가능해 보이는 트레이드 시나리오 제안을 했다. 매체는 탬파베이 레이스의 에이스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을 트레이드로 선발투수 보강을 할 수도 있다고 짚었다.

스넬은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선발투수다. 108경기에 선발 등판해 556이닝을 던지며, 42승 30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11경기에 선발 등판했고 4승 2패 평균자책점 3.24로 활약했다. 2018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으며 탬파베이 에이스로 올 시즌 팀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제이스 프롬 더 카우치’는 “토론토에는 선발투수가 필요하다. 지난 오프 시즌 류현진을 영입하며 돌풍을 일으켰고 2016년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이제 토론토는 큰 생각을 해야 한다”며 스넬 트레이드 영입을 주장했다.

탬파베이와 토론토는 같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다. 현실적으로 트레이드가 일어나기 어렵다. 매체 역시 그런 점을 짚으며 “신흥 디비전 라이벌과 트레이드 하는 것은 미친 짓처럼 보인다. 그러나 효과가 있는 미친 짓일 수 있다”고 말했다.

매체는 스몰 마켓 구단인 탬파베이가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재정적으로 힘들 수 있다는 점을 짚으며 트레이드가 가능할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매체는 “탬파베이는 평상시보다 훨씬 더 재정적인 어려움에 빠져 있다. 그들은 포스트시즌 홈 경기 수입, 연간 수익 분담금, 관중 수입에서 모두 마이너스다. 탬파베이 수익의 마이너스는 다른 팀들과 동등하지 않다”고 밝혔다.

‘제이스 프롬 더 카우치’는 “스넬은 류현진, 네이트 피어슨과 잘 어울릴 것으로 보인다. 그는 확실하게 좋은 투수다. 탬파베이가 다시 월드시리즈 진출을 노리고 있고, 같은 지구 라이벌과 트레이드 하는 짓이 미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들 상황을 고려한다면,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매체는 다양한 트레이드 시나리오를 짰다. 스넬을 받아오는 대신 유망주 유격수 조던 그로샨스, 포수, 대니 잰슨, 선발투수 트렌트 손튼을 내주는 3-1 트레이드, 잰슨 대신 지명타자이자 포수인 알레한드로 커크를 넣은 3-1 트레이드, 외야수 데릭 피셔, 커크, 토론토 유망주 순위 7위인 유격수 오렐비스 마르티네스, 손튼을 넣은 4- 트레이드 등의 방법이 있다고 소개했다.

‘제이스 프롬 더 카우치’는 “많은 사람이 지구 라이벌과 트레이드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지적할 것이다. 그러나 탬파베이 재정 상황은 현재 선택권이 없을 수도 있다. 어떤 사람은 바보 같은 이야기라고 할 수도 있지만, 둘 다 적합한 트레이드가 될 수 있다”며 전혀 말도 안 되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을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연인 이재영 경기 지켜보고 있는 서진용.
연인 이재영 경기 지켜보고 있는 서진용.

[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스포츠 스타 공식 커플인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투수 서진용(28)과 여자배구 흥국생명 이재영(24)의 만남이 애틋하다.

스포츠 공식 커플인 이재영과 서진용은 지난해 4월 1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의 홈경기에서 시구자와 시구를 도와준 선수로 만났다. SK 투수 서진용은 시구자로 나선 프로배구 스타 이재영의 시구를 도와주며 첫 만남을 갖고 이후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올 2월 이재영은 자신의 SNS에 ’17♥22′, ‘뇽♥’ 등을 적어 놓았고, 서진용은 자신의 SNS에 흥국생명 모자를 쓰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공식 커플 사이임을 인정했다.

프로야구 선수와 프로배구 선수로 서로 활동하는 무대와 시즌은 달랐으나 모두 인천을 연고로 하는 프로 구단에서 뛰며 서로를 응원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서진용은 올 시즌을 마감했다. 서진용은 비시즌 동안 연인인 이재영을 응원하기 위해 흥국생명의 홈 경기장 계양체육관을 자주 찾아 이재영의 경기를 관전하며 응원을 보냈다.

연인 이재영도 팀 흥국생명이 올 시즌 개막 이후 8연승을 질주하며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성공시대를 달리고 있다.

22일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경기에서도 서진용은 경기장을 찾아 연인 이재영을 응원했다.

서진용은 경기를 마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가까이 다가설 수는 없었지만 관중석에서 이재영을 끝까지 응원했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함께 답례 인사를 하는 등 공식 커플로서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요즘 힘겨워하는 연인들을 위해 알콩달콩 그들만의 사랑 표현 모습이 흐뭇하게 보였다. 일과 사랑 모두에서 최선을 다하는 이 커플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커플반지 끼고 연인 이재영의 경기 응원하고 있는 서진용.

눈을 뗄 수 없는 연인을 향한 시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경기 종료 후에도 선수와 만날 수 없는 서진용이 관중석에서 거리두기 만남을 갖고 있다.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와 인사를 나누고 있는 서진용.

이재영-서진용 커플 ‘애틋해보이는 거리두기 만남’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향해 인사도 잊지 않는 바른생활 이재영-서진용 커플.

[OSEN=인천, 이대선 기자]흥국생명은 2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2라운드 현대건설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14, 25-23)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V-리그 여자부 최초 개막 8연승도 달성했다.경기 종료 후 흥국생명 김연경이 동료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인천, 이대선 기자]흥국생명은 2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2라운드 현대건설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14, 25-23)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V-리그 여자부 최초 개막 8연승도 달성했다.경기 종료 후 흥국생명 김연경이 동료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인천, 길준영 기자] “페네르바체는 세계적인 드림팀이었다. 흥국생명은 한국 드림팀”

흥국생명은 2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2라운드 현대건설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14, 25-23)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한 흥국생명은 V-리그 여자부 최초로 개막 8연승을 질주했다.

올 시즌 아직 패배가 없는 흥국생명은 시즌 전부터 ‘전승 우승’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재영-이다영 자매에 김연경까지 한 팀에 모이면서 압도적인 드림팀이 만들어졌다.

김연경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8연승을 했다고 해서 부담 같은 것은 전혀 없다. 언젠가는 지게 되어있다. 우리가 언젠가는 질 수 있다는 것을 알면 그 패배를 이겨낼 수 있다”면서 “지금 많이 이겨도 마지막에 이기는 팀이 우승팀이다. 우리가 마지막에 더 단단해지는 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8연승 소감을 밝혔다. 

터키리그에서 뛰던 시절 김연경은 페네르바체 소속으로 2011-12시즌 전승 우승에 성공한 경험이 있다. 김연경은 “페네르바체는 세계적인 드림팀이었다. 지금 흥국생명과는 사실 비교하기가 힘들다. 지금 우리 팀은 한국 드림팀”이라며 웃었다. 

개막 최다연승 신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는 흥국생명은 2007-08시즌에도 13연승을 질주하며 최다연승 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김연경은 당시를 돌아보며 “그 때는 내가 어릴 때였고 흥국생명이 지금처럼 성적이 좋은 팀도 아니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다들 놀랐다. 당시에는 백어택을 하는 선수가 많이 없었는데 우리가 백어택을 적극적으로 하니까 신기해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지금은 내가 들어가기 전부터 기대를 받던 팀이라 느낌이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이 워낙 독보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다보니 그만큼 팬들의 관심도 뜨겁다. 그와 동시에 흥국생명 선수들의 일거수일투족이 리그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지난 11일 GS칼텍스전에서는 김연경이 네트를 끌어내린 장면이 뜨거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박미희 감독은 “다른 팀들보다 관심을 많이 받다보니 경기 외적으로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다” 라며 흥국생명 선수들이 느끼는 부담감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연경은 “그날 논란이 신경쓰이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다. 힘들기도 했지만 최대한 신경쓰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사실 세레머니에 조금 조심스러워졌다. 그 일 이후에는 최대한 자제하려고 한다. 논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경기를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논란이 될만한 행동을 자제하겠다고 밝혔다. /fpdlsl72556@osen.co.kr 

손흥민(좌측)과 해리 케인(우측)
손흥민(좌측)과 해리 케인(우측)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토트넘 핫스퍼가 1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지난 22일(한국시간) 영국 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헤링게이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22일 토트넘은 순위 경쟁팀들을 누르고 임시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주제 무리뉴 감독은 “현 순위는 신경 쓰지 않는다. FC 바르셀로나 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경기를 보면서 천사처럼 꿀잠을 잘 것이다”라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이 무심히 자신의 일에 집중하는 동안 토트넘의 임시 1위는 정식 1위가 됐다. 이번 9라운드에서 토트넘을 넘을 수 있는 유일한 팀이었던 레스터가 리버풀에 0-3으로 완패했기 때문이다. 이에 토트넘은 9라운드까지 순위를 1위로 마치게 됐다. 

현재 토트넘에는 절정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있다. 또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와 같은 언성 히어로가 있고, 무엇보다도 무리뉴 감독이 좋은 지도력을 보이고 있다. 스퍼스(토트넘의 애칭) 온 탑은 일시적인 현상일까 계속될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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