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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경찰서 “정당한 공무집행” 반박
“21분 영상 봐도 무릎 꿇린 적 없어”
40대 주부, 무릎 피멍 사진 공개
“안경·휴대전화 떨어져 박살 나”
“발 다쳐요. 제껴” 녹취록 공개

A씨가 30일 중앙일보에 공개한 사진. 무릎 곳곳에 피멍이 들어 있다. A씨는 "(지난 5월 26일) 경찰관들이 내 양팔을 뒤로 꺾어 뒷수갑을 채울 때 '와사바리'(발을 걸어 상대방을 넘어뜨리는 유도 기술의 일본어)를 걸어 시멘트 바닥에 무릎을 꿇릴 때 생긴 상처"라고 설명했다. [사진 A씨]
A씨가 30일 중앙일보에 공개한 사진. 무릎 곳곳에 피멍이 들어 있다. A씨는 “(지난 5월 26일) 경찰관들이 내 양팔을 뒤로 꺾어 뒷수갑을 채울 때 ‘와사바리'(발을 걸어 상대방을 넘어뜨리는 유도 기술의 일본어)를 걸어 시멘트 바닥에 무릎을 꿇릴 때 생긴 상처”라고 설명했다. [사진 A씨]
A씨가 30일 중앙일보에 공개한 사진. 무릎 곳곳에 피멍이 들어 있다. [사진 A씨]
A씨가 30일 중앙일보에 공개한 사진. 무릎 곳곳에 피멍이 들어 있다. [사진 A씨]
A씨가 30일 중앙일보에 공개한 사진. 무릎 곳곳에 피멍이 들어 있다. [사진 A씨]
A씨가 30일 중앙일보에 공개한 사진. 무릎 곳곳에 피멍이 들어 있다. [사진 A씨]
A씨가 30일 중앙일보에 공개한 사진. 무릎 곳곳에 피멍이 들어 있다. [사진 A씨]
A씨가 30일 중앙일보에 공개한 사진. 무릎 곳곳에 피멍이 들어 있다. [사진 A씨]

서울 한 아파트단지에서 이웃과 말다툼을 벌인 40대 주부를 경찰관 4명이 이른바 ‘뒷수갑’을 채워 체포하면서 제기된 과잉 진압 논란이 진실공방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경찰이 “정당한 공무 집행이었고 체포 당시 무릎을 꿇린 사실도 없다”고 반박하자 해당 주부가 “경찰 주장은 거짓”이라며 양쪽 무릎에 피멍이 든 사진과 “발 다쳐요” “제껴” 등 당시 경찰관 목소리가 담긴 파일을 공개하면서다.파워볼게임

서울 금천경찰서는 30일 “경찰이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 제출한 21분짜리 현장 영상을 보면 경찰관 4명이 A씨(43·여)를 둘러싸서 뒤로 수갑을 채운 건 맞지만 무릎을 꿇린 사실은 없다”고 했다. A씨는 지난 5월 26일 오후 10시쯤 서울 금천구 한 아파트단지에서 이웃과 말다툼을 하다 주민 B씨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금천경찰서 모 파출소 소속 C경위에게 욕설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현장에서 체포될 당시에는 주민 20여 명과 함께 자신의 아들, 남편 등 가족이 지켜보는 상황이었다. A씨는 지난 6월 모욕죄로 약식기소돼 법원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

지난 5월 26일 서울 금천구 한 아파트에 사는 A씨(43)가 주민과 말다툼을 벌이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수갑이 채워져 현행범으로 체포된 모습. [사진 A씨]
지난 5월 26일 서울 금천구 한 아파트에 사는 A씨(43)가 주민과 말다툼을 벌이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수갑이 채워져 현행범으로 체포된 모습. [사진 A씨]

이에 A씨는 지난 7월 2일 C경위 등 경찰관 4명의 처벌을 요구하는 진정을 인권위에 냈다. “경찰관 4명이 사실 경위를 파악하지 않고 주거가 명확한 여성 1명을 모욕죄 현행범으로 체포하면서 초등학생 아들(10)과 남편, 90대 시어머니가 보는 앞에서 수갑을 채워 연행한 건 부당한 공권력 행사”라면서다.파워볼엔트리

논란이 불거지자 금천경찰서 관계자는 “경찰이 출동한 상태에서도 A씨는 주민 20여 명이 보는 앞에서 40여 분간 계속해서 폭언을 하고 고래고래 괴성을 지르는 등 난동을 피워 부득이 체포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출동 당시) A씨가 굉장히 흥분한 상태여서 경찰관 2명이 제압하려 했지만 ‘A씨가 신체가 좋고 완력이 세서 둘이 제압하다 다칠 수 있겠다’고 판단해 2명을 더 불러 4명이 동시에 제압했다. 무릎을 꿇릴 필요가 없었다”고 덧붙엿다.

반면 A씨는 중앙일보에 양쪽 무릎에 피멍이 든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그는 “경찰관들이 내 양팔을 뒤로 꺾어 뒷수갑을 채울 때 ‘와사바리'(발을 걸어 상대방을 넘어뜨리는 유도 기술의 일본어)를 걸어 시멘트 바닥에 무릎을 꿇릴 때 생긴 상처”라고 설명했다.

A씨가 30일 자신이 사는 아파트 주민들이 가입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커뮤니티에 경찰의 '과잉 진압' '강제 연행'을 규탄하는 글 일부. [사진 A씨]
A씨가 30일 자신이 사는 아파트 주민들이 가입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커뮤니티에 경찰의 ‘과잉 진압’ ‘강제 연행’을 규탄하는 글 일부. [사진 A씨]

그러면서 “당시 충격으로 안경이 벗겨져 잃어버렸고, 오른손에 쥐고 있던 휴대전화도 바닥에 떨어져 박살 났다”고 주장했다. A씨는 체포 당시 상황이 담긴 40여 분 분량의 녹취록 일부도 공개했다. 녹취록에는 A씨가 계속 소리를 지르면서 “자기야 택시 불러. 택시 불러” “알아서 간다고 했죠”라고 말하고 경찰관은 “수갑 채워, 수갑!” “눌러, 눌러” “발 다쳐요, 발. 발 빼요. 제껴”라며 A씨를 물리적으로 제압하는 정황이 담겼다.하나파워볼

A씨는 “목격자가 내 식구들뿐이면 거짓말할 수 있지만 (현장을) 본 주민이 한두 명이 아니다”며 “초등학교 5학년(아들)이 거짓말하겠나. 어른들이 거짓말하지”라고 주장했다. 당시 A씨가 경찰관들에게 체포되는 장면을 지켜본 A씨 아들은 일기에 “경찰 4명이 우리 엄마를 넘어뜨려 무릎을 꿇게 하더니 뭔가를 뒤로 채워 경찰 2명이 끌고 경찰차에 태웠다”고 적었다.

A씨가 30일 중앙일보에 공개한 사진. 오른쪽 손목이 긁히고 피멍이 들어 있다. A씨는 "(지난 5월 26일) 경찰관들이 내 양팔을 뒤로 꺾어 뒷수갑을 채울 때 생긴 상처"라고 설명했다. [사진 A씨]
A씨가 30일 중앙일보에 공개한 사진. 오른쪽 손목이 긁히고 피멍이 들어 있다. A씨는 “(지난 5월 26일) 경찰관들이 내 양팔을 뒤로 꺾어 뒷수갑을 채울 때 생긴 상처”라고 설명했다. [사진 A씨]
A씨가 30일 중앙일보에 공개한 사진. 오른쪽 손목이 긁히고 피멍이 들어 있다. A씨는 "(지난 5월 26일) 경찰관들이 내 양팔을 뒤로 꺾어 뒷수갑을 채울 때 생긴 상처"라고 설명했다. [사진 A씨]
A씨가 30일 중앙일보에 공개한 사진. 오른쪽 손목이 긁히고 피멍이 들어 있다. A씨는 “(지난 5월 26일) 경찰관들이 내 양팔을 뒤로 꺾어 뒷수갑을 채울 때 생긴 상처”라고 설명했다. [사진 A씨]
A씨가 30일 중앙일보에 공개한 사진. 오른쪽 손목이 긁히고 피멍이 들어 있다. A씨는 "(지난 5월 26일) 경찰관들이 내 양팔을 뒤로 꺾어 뒷수갑을 채울 때 생긴 상처"라고 설명했다. [사진 A씨]
A씨가 30일 중앙일보에 공개한 사진. 오른쪽 손목이 긁히고 피멍이 들어 있다. A씨는 “(지난 5월 26일) 경찰관들이 내 양팔을 뒤로 꺾어 뒷수갑을 채울 때 생긴 상처”라고 설명했다. [사진 A씨]

A씨는 “사건 당일 나를 밀치고 욕한 혐의(폭행·모욕)로 주민 B씨를 지난 4일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했다”며 “검찰의 수사 지휘를 받아 현재 금천경찰서에서 B씨를 조사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A씨는 이날 자신이 사는 아파트 주민들이 가입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커뮤니티에 경찰의 ‘과잉 진압’ ‘강제 연행’을 규탄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A씨가 공개한 체포 당시 녹취록 일부. A씨가 계속 소리를 지르면서 "자기야 택시 불러. 택시 불러!" "알아서 간다고 했죠"라고 말했지만, 경찰관은 "수갑 채워, 수갑!" "눌러, 눌러" "발 다쳐요, 발. 발 빼요. 제껴"라며 A씨를 물리적으로 제압하는 정황이 담겼다. [사진 A씨]
A씨가 공개한 체포 당시 녹취록 일부. A씨가 계속 소리를 지르면서 “자기야 택시 불러. 택시 불러!” “알아서 간다고 했죠”라고 말했지만, 경찰관은 “수갑 채워, 수갑!” “눌러, 눌러” “발 다쳐요, 발. 발 빼요. 제껴”라며 A씨를 물리적으로 제압하는 정황이 담겼다. [사진 A씨]

김준희 기자 kim.junhee@joongang.co.kr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임미숙, 김학래 부부의 집이 공개됐다.

30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 개그맨 2호 부부 임미숙, 김학래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공개된 임미숙, 김학래 부부의 집은 마치 고급 호텔을 연상하게 만드는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와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임미숙과 김학래는 31년차 부부답게 각방에서 잠을 자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박미선은 “30년 된 부부들은 다 따로 잔다”고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민주당 지지율 30% 하회하면 정당지지도 변곡점..핵심지지층 균열”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이낙연 의원이 29일 서울 종로구 자택에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이날 전당대회에서 60.77%의 총득표율을 기록해 김부겸·박주민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더불어민주당 유튜브 채널 캡처) 2020.8.29/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이낙연 의원이 29일 서울 종로구 자택에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이날 전당대회에서 60.77%의 총득표율을 기록해 김부겸·박주민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더불어민주당 유튜브 채널 캡처) 2020.8.29/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전체 유권자의 30%가 더불어민주당 핵심지지층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반면 미래통합당 핵심지지층은 14%에 불과해 당분간 지지율 역전은 힘들다는 전망이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업체 4개사가 30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 심층리포트 1호: 정당지지도에 대한 다층적인 이해–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을 중심으로’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핵심지지층은 30%로 견고한 것으로 분석됐다.

미래통합당 핵심지지층은 14%, 무당층 11%, 정치무관심층은 16%다.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조사해 발표한 8월 3주차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포본오차 ±3.1%포인트)의 정당지지도 기반 유권자 유형화에 따르면, 민주당 핵심지지층은 30%이고 호감층(5%)과 선호층(2%)은 7%로 나타났다.

통합당 핵심지지층은 14%로 호감층(5%)과 선호층(4%)은 9%로 조사됐다. 민주당이 전체 유권자의 30%에 이르는 견고한 지지층을 가진 반면 통합당은 지지층 결집에서 민주당의 절반에 못미친다는 것이다.

또 유형화를 통해 소위 부동층이나 무당층으로 불리는 ‘지지하는 정당 없음-모름-무응답’ 응답자를 무당층(11%)과 정치 무관심층(16%)으로 구분했다.

보고서는 당분간 민주당과 통합당의 지지도가 역전될 개연성은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민주당 핵심지지층이 30%인 반면 통합당은 해당 계층이 14%인데다 호감층과 선호층에 더해 무당층까지를 모두 포함해야 34%라는 것이다.

특히 정치적 격변기라 해도 민주당 호감층과 선호층이 곧바로 통합당 지지로 전환하지 않고, 다수가 무당층으로 변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분석이다.

향후 정당지지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책 분야는 기후변화 대응, 기본소득, 성인지 감수성, 미래세대 육성 등으로 꼽았다. 삶의 질과 관련한 영역이기 때문에 보수와 진보라는 이념과 무관하게 역점을 두어야 할 영역이라는 지적이다.

김춘석 한국리서치 여론조사본부장은 보고서에서 “정당지지도에서 변곡점을 확인할 수 있는 상징적인 상황은 민주당 지지도가 30%를 하회하는 시점”이라며 “민주당 핵심지지층에 균열이 생겼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asd123@news1.kr

주호영 “선택은 안철수에 달렸다”..安 “젊은층, 통합당 혐오 크다”
“이미지 쇄신하고 저변 넓히는 노력이 먼저..지도부 개혁 한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미래통합당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향한 연대의 손짓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안 대표는 여전히 통합당의 진정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지키고 있다.

특히 ‘극우와의 확실한 결별’이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 안 대표가 내거는 선결조건이다. 통합당이 극우 성향 지지층에 미련을 버리지 못한다면 ‘안철수와 손잡기’는 당분간 요원할 전망이다.

통합당은 그동안 국민의당과 정책연대를 거론하거나 정부 비판적인 메시지에 한목소리를 내며 세력 규합의 가능성을 열어두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지난 2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안 대표를 향한 통합당의 호의적 입장을 공식적으로 드러냈다.

주 원내대표는 이 방송에서 “저희는 언제나 함께할 수 있다고 여러 차례 의견을 밝혔고 이제 선택은 안 대표나 국민의당에 달린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나 대선에 대해서는 “안 대표가 서울시장이든 대선이든 저희와 통합된 경선을 한다면 확장력이 있고 훨씬 더 선거를 치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본다”고 하기도 했다. ‘선거 4연패’ 탈피가 절실하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후보군이 보이지 않는 통합당으로서는 안 대표의 존재가 아쉬운 상황이다.

하지만 안 대표는 통합당의 온도에 비하면 여전히 뜨뜻미지근한 태도다.

안 대표는 통합당이 진정한 변화를 하지 않는 한 당을 합치는 데는 회의적이라는 입장을 여러 차례 공언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유튜브 화면 캡처) / 뉴스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유튜브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시장 출마에 대해서도 아직까지 시원하게 입장을 정리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안 대표는 지난달 23일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서울시장 보수 단일후보 출마를) 생각해본 적도, 앞으로 생각할 계획도 없다”고 일축한 바 있다.

안 대표는 전날(30일) 공개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의 유튜브 방송에서는 통합당이 극우 이미지에서 아직까지 확실하게 벗어나지 못했다고 통렬하게 지적했다.

이 방송에서 안 대표는 “통합당을 열렬히 지지하는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게 현재 다수의 국민 특히 젊은 층에서 (통합당에) 굉장히 혐오감이 크다”며 “아예 메시지 자체를 쳐다보지를 않는다”고 했다.

안 대표는 “통합당이 여러 가지 (개혁) 메시지를 내지만 그 이전에 이미지를 쇄신하고, 어떻게 하면 다시 신뢰를 찾고 저변을 넓힐 수 있을까 노력을 하는 것이 먼저”라고 말했다.

이어 “통합당이 총선에 대한 객관적 평가가 아직 안 이뤄진 것 같다”며 “통합당이 어떻게 변신해야 하는가, 어떻게 해야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세력으로 거듭날 수 있나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인 통합당이 비상대책위원장이 지휘하는 ‘지도부 주도형’ 개혁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안 대표는 “지도부 몇 사람이 전체를 바꿀 수 없다”며 “위로부터의 개혁이 아니라 모든 구성원이 참여해서 총선을 반성하고 뭘 바꿔야 하는지, 실제로 당을 바라보는 민심이 어떤지를 고민하는 것이 변화의 시작”이라고 거듭 말했다.

진 전 교수도 이 방송에서 “보수가 시대정신을 잃어버렸다”며 “극우반공주의와 시장만능주의에서 벗어나 현대적 보수의 이데올로기가 있어야 하는데 그걸 키우지 않았고, 사상의 경쟁력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 “강성 지지자들에 발목이 잡힌 상태라 통합당의 개혁이 그렇게 성공 확률이 높아보이지 않는다”며 “극우에 잡혀서 보수가 망했다”고 진단했다.

진 전 교수는 “극우는 ‘현찰’이고 합리적 보수는 ‘어음’이라는 것”이라며 “현찰 위주로 생각을 하다 보니 자꾸 당의 메시지가 이상해지고, 보수정당을 혐오·기피정당으로 인식하게 한다”고 비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kaysa@news1.kr

jtbc캡처 © 뉴스1
jtbc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임미숙이 남편 김학래와 다투다가 오열했다.

30일 밤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개그 2호 커플 임미숙 김학래 부부가 출연했다.

집에 돌아온 임미숙은 가게에 휴대전화를 두고 온 것을 알게 됐다. 김학래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하려 했지만, 김학래의 휴대전화에는 보안단계가 설정되어 있었다.

임미숙은 계속 전화를 열어달라고 했지만 김학래는 자신이 대신 전화를 걸면서까지 휴대전화를 주지 않았다. 이에 출연자들은 배우자에게 비밀번호를 공개하는지 대화를 나눴다. 강재준 부부, 박준형 부부는 서로 비밀번호를 알지만 휴대전화를 보지는 않는다고.

임미숙은 “(남편은) 개인 프라이버시를 따지는데 나도 처음에는 관심이 없었다. 이 사람이 사건이 있기 전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사건 이후부터는 휴대전화가 궁금해지는 거다”라고 말했다. 임미숙이 최근 본 휴대전화에 ‘오빠 나 명품 하나 사줘’라는 메시지가 있던 ‘사건’이었다. 김학래는 “농담이지. 그걸 내가 사줬겠냐”라며 당당했다.

임미숙은 김학래의 각서 한 무더기를 가져왔다. 임미숙은 “내가 공황장애가 생기고 30년 동안 비행기도 못 타고, (당신이) 도박하고 바람 피우고 그러니까 내가 이 병 걸렸을 때 나 당신에게 이야기도 못 했다. 10년 동안 사람들이 ‘왜 저렇게 아프냐’라고 해도, 당신은 알지도 못 하더라. 말도 하기 싫다. 나는 가슴이 찢어져서 그런다”라며 울었다.

이를 본 박미선, 팽현숙도 깜짝 놀라 눈물을 흘렸다. 임미숙은 “결혼 후 1년 지나서 이 병이 생겼는데 그 당시에는 공황장애라는 병명이 없었다. 병원에 가도 모르니까 매일 교회에 가서 울고 기도하면서 10년을 보냈다. 주변에서 사람들이 내가 이상하다고 했다. 그렇게 오랜 시간 감추고 혼자 울면서 거의 30년 동안 제일 가슴 아픈 게 아들과 해외 여행, 쇼핑 한 번 못 가봤다. 그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라고 했다.

김학래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구구절절 사실이고 내가 저지른 일들이니까 잘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산다. 그 뒤로 반성하며 산다”라고 했다.

김학래는 아들 김동영씨를 급히 소환했다. 김동영씨는 아버지 김학래에게 엄마에게 믿음을 줄 것을, 어머니 임미숙에게는 아버지의 마음도 이해해줄 것을 바랐다. 두 사람은 아들의 도움으로 간신히 화해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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